벳남전 전투 양상이라고 하면 중화기 없이 저격, 부비트랩으로 장난질 하는 인상이 있지만 DMZ 일대 북베트남군은 대구경 곡사포부터 다연장까지 화력 면에서 항공지원만 빼면 미군과 큰 차이가 없었음. 북부 5개 성에 주둔한 1군단이 치루는 전투는 후방의 지루한 게릴라전하고는 차원이 다른 격전이었고 베트남이 미 해병대 몰아넣고 중포로 두들기던 케산도 이 DMZ 일대 작전 기지. 전쟁 내내 거의 1군단 소속이었던 해병 1사단은 7012명 전사, 50000명 이상 부상으로 육군의 그 어떤 사단급 전투부대보다 더 큰 피해를 입어따. 육군 중에서 피해가 가장 큰 2개 부대인 1기병사단, 1보병사단이 각각 5444명 전사+26592명 부상, 3146명 전사+18019명 부상이었던. - dc official App
꼬우면 북진 했어야
>>110621 625 때 북진통일 하려다가 무명고지 1개마다 사상자 몇 천명 꼬박꼬박 기록하던 PTSD 때문에... - dc App
>>110621 남베트남군 키워서 물어 시전했었어야
>>110623 그러다 개털린게 람손719잖음
>>110623 한국전에서 한거 그대로 시도했는데 우방국들은 유엔군 명목도 없어서 얼마 못 끌고오고 현지군은 현지군대로 한국보다는 경제 인프라 국민의식 전부 메롱한 상태라 뭘 하기가 힘들었음
>>110623 거기다가 제해권 전부 유엔군이 쥐고있고 육로도 휴전선일대만 신경쓰면 되던 한국전과 달리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국경지대는 제대로 통제하는 정부도 없어서 사이공까지 월맹군이 물자 병력 꽂아넣을수 있던 상황이라 마냥 북진에다가 올인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님
>>110623 개인적인 생각인데 애초에 군사적 옵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봄 ㅇㅇ 걍 프랑스 정부가 애저녁에 깨달았듯이 북베트남이랑 적당히 좆목질 하면서 중소개입 최소화시키고 유고슬라비아 정도로 냅두는게 최선 아니었을까
>>110623 군사적으로 개입을 한 거 자체가 미친짓이었던. 미군이 프랑스 상황 몰랐던 것도 아니고 실시간 모니터링 해놓고서 삽질을 - dc App
>>110623 막말로 1945년에는 베트민이 항일지원 받아먹겠다고 미군기에 호치민이 지 발로 걸어오는 수준이었음. 이걸 이지랄로 쪽박찬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라고 봄
>>110623 그냥 장교 1 일때는 "스페인? 피레네이남은 아프리카 아이가? 거길 왜기어처드가노 니미친거아이가" 해놓고 통수권 먹으니 제발로 반도전쟁하러 기어들어간 나팔륜 선생이 생각나는
>>110623 난 공산당이 싫어요
DMZ는 진짜 전함이고 뭐고 다 가져와서 포격이란 포격은 전부 갈겼지만 결국 답 없어서 철수와 함께 고엽제 살포가 일상이었던
>>110632 북베트남군이 미군을 화력으로 패는 이상한 전장 - dc App
>>110632 포병 정도야 DMZ에 집중시키는건 이해가 되긴 하는데 주력 보병 및 기갑부대를 DMZ, 라오스, 캄보디아 등 다방면으로 배치할 수 있는 월맹이 참 신기하긴 함
>>110634 그 시절 미국 이기려면 이 정도는 해야되는걸 보여준 - dc App
사상자만 보면 사단들 한번씩 전멸하고 다시 만들어진 수준이네
>>110637 그래서 당시 보병사단들은 비유가 아니라 진짜 프레스갱 수준으로 인력들을 납치했음. 심지어 그린베레도 예외가 아닐 정도
>>110637 포병이나 전투지원부대 말고 보병 쪽에 사상자가 집중되었으니 보병들 체감 손실은 더 큰... - dc App
데들리 밀리터라이즈드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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