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가 트루먼 앞에서 죄책감 드러냈다고 대놓고 모욕 줬다던데 핵무기 개발 핵심 책임자로서 그런 감정이 들 수도 있는거 아님?
전장에서 사람 한명 안죽여본 놈이 내 손에 피가 묻었어요 ㅇㅈㄹ 하니 싫어하지 - dc App
???: 니가 그러면 나는 뭐가 되는데 씨잇팔련아
트루먼은 도덕적 윤리적 고뇌를 홀로 떠안고 대통령으로서 원자폭탄 사용이란 결단을 내린 자기 자신을 너무 좋아해서
책임론을 따져도 욕은 최종 사용 승인자인 자기가 고스란히 먹을텐데 대중들 상대로 이름이나 언급될지 의문인 연구원 1이 왜 주접떠냐 이런 마인드지
???: 왜 내가 한 킬딸을 니가 치는건데
그럼 써먹은 우리가 뭐가 되냐 씨발아 이 느낌 아닐까
2대전의 국가 지도자로서 수많은 젊은이의 죽음에 책임과 권한이 있었던 양반인데 일개 연구원따리가 감성터져서 주접싸면 뺨싸다구 마렵긴 하지
아니. 트루먼은 그럴만 해.
실시간으로 병력들 죽고있는데 연구원새끼가 중2병 걸려서 주접떨면 패버리고싶겟지
오펜하이머 영화 보고 그 특유의 사회성 빻은 병신느낌이 느껴지지 않음?
>>76324 맨하탄 프로젝트 들어간 비용보다 그거 떨군 폭격기 개발에 들어간 비용이 더 큼. 인원도 그렇고, 폭격기만 갖고 전쟁 한 것도 아니고. 살상에 죄책감 느끼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적 죽인 다음에 벌벌 떠는 소총병도 있고 그거 보고 겁쟁이라고 지랄하는 꼰대새끼도 있고. 편안한 후방에서 아가리만 터는 애들도 있고, 그냥 정치 얘기만 나오면 말 돌리는 사람도 있고, 진짜 신념에 따라 군대 가느니 감옥 가는 사람도 있고 적당히 나이 있는 정치인이면 당연히 저런 사람들 다 만나봤고 입장 들어봤음. 근데 과학자한테 신무기(시발 일단 갖고 가서 떨궈야 터지는 쎈 폭탄을 만들어놓은거지 뭔 슈퍼로봇 만든 것도 아님)만들라고 시켰는데 완성하고 나서 지혼자 뭔 파괴신이 된 거마냥 지랄싸고있으면
>>76325 진짜 ㄹㅇ 와 씨발... 저새끼 살면서 지 하는 일에 회의감 처음 느껴봤나? 누군 씨발 가끔 잘때마다 생각나는 일 없는줄아나? 잘 터지는 폭탄 만들어달라고했더니 왜 지 자아가 터지고 지랄이지 시발 하면서 존나 패고 싶을 수 있지
>>76326 트루먼게이 감정묘사 ㅆㅅㅌㅊ노ㄹㅇ 딱이랬을듯ㅋㅋ
>>76327 소대 안에 기관총사수가 적 중대 하나 통째로 몰살시켜놓고 충격받아서 며칠 잠못자는 정도면 이해해주는게 보통이겠지만... 뭔 전투 다 끝나고 상급부대까지 모여서 누구는 다리 통째로 날아가서 훈장받고 죽은 동료들을 위해 묵념하고 뭐 그러고 있는데 지혼자 으아아 내가 죽인 건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형! 동생! 나는 괴물이야! 괴물! 이지랄 싸고 있으면 아...이새끼 씨발 소총병이 아니라 국민척탄병이었어야 했다...씨발아... 하고 주먹에 힘 존나 빢 들어가겠지
트루먼이 꽤 성깔있는 사람+오펜하이머의 박살난 사회성
정작 직접 떨군 조종사는 고뇌 그딴거없다고하지않았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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