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리스크 있고 위험하고 전쟁 위협있고 누가 몰라.
머리식히고 이성적으로는 맞는 말이지
무력사용 외치는 놈이 처맞는말인거 알아
그래서 1차 북핵위기 30년후, 지금 결과가 어떻게 됐지? 그때 태어난 인간들이 지금 성인이 될때까지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떻게 됐을까
과정의 가치고 나발이고 결과만 보자
핵탄두랑 다양한 투발수단을 갖추고 있고 그걸 위해 노력하는 불량 핵보유국이 기정사실화됐잖아.
전쟁나면 누가죽습니까? 네가죽습니다?
아 ㅋㅋ 김경진 계엄사령관 소설 시발 언제적이야기임?
유사시 일이 터지면 국군이 그 데프콘 소설마냥 멋지게 진격해서 압록강깃발 꽂을수있을거라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이젠 전쟁나면 나도죽고 너도죽고 니사돈팔촌도 죽고 후장에 핵미사일이 박힙니다!가 됐잖아
부사관 간부들 나가고 군의 허리는 골다공증 꼴이고 징병 자원은 바닥을 보이는 경제 저성장 시대에 말이지
이런 상황이 기분 좋아? 애널 취향이야? 설마 북핵은 어쩔수 없었다는 운명론 같은거 믿는거임?
더 우울한건 결과적으로 한국이나 옆나라 핵무장 여론까지 커지게 됐음. 한놈 족치는걸로 끝낼 일이 이젠 모두가 핵을 가지겠다고 아우성칠 미래로 이어졌다고
북한을 래버리지 삼은 세계 핵 확산이라도 바랬던 거야?
뭐 다 지나간 IF역사를 논하는 건 구질구질한 정신승리뿐이니 북폭 해야 한다도 무의미한 헛소리는 맞지
그러나 운명론이라면 최소한 지금의 나쁜 결과에 대해서는 승복하고 가는게 맞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