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 을 읽었는데
솔직히 기대에 못 미치는 내용
했던말 또하고 제대로 된 통계나 근거는 없이 자기가 잘못했다 회사가 잘못했다 주절주절
그냥 열몇장 칼럼이나 써서 내놨으면 충분할 내용
예전엔 아는게 너무 없어서 책을 읽을때 구절 하나하나가 새로워서 읽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젠 아는게 너무 많아서 이 구절을 왜 읽지 이 장은 왜 읽지 이 책은 왜 읽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도 다시봤는데
중학생 때 처음보고 쌍욕했을 때 보단
좀 더 너그럽게 볼 수 있게 되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없는거 같은데
재미없음
시종일관 클래식 틀고 정적인 화면이나 특수효과로 땜빵쳐놓은 건
시대적 한계가 아니라 그냥 영화를 그리 만든거 뿐이라는걸 이젠 아니까
당시에도 충분히 옛날 느낌 안나는 영화들 많다는걸 이젠 아니까
더욱 당당하게 재미없다고 말할 수 있음
걍 재미없는게 맞음
Last edited by admin